경기도는 ‘2020∼2021년도 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’를 새로 구성하기 위해 청렴하고 유능한 기술위원을 이달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.

모집분야는 토목시공, 토목구조, 수자원, 건축계획, 산업기계 등 건설사업 20개 전문분야 180명이다.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.

신청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에 접속한 후 모집공고 게시글에 첨부된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이달 2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.

올해부터는 ‘공정한 건설환경 조성’ 차원에서 위원들의 연임 한도를 최소화(2회→1회)해 보다 많은 전문 인력들이 신규위원으로 참여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.

또 선발 시 기술위원 소속기관의 구성 비율을 균등하게 조정해 도 발주사업 평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, 양성평등실현 기조에 맞춰 여성 전문가의 경우 우대하기로 했다.

최종 위촉된 건설기술심의위원은 2020∼2021년에 도 및 시ㆍ군,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100억원 이상 관급공사를 대상으로 설계 타당성, 시설물 안전 및 공사시행 적정성, 입찰방법 등을 심의하게 된다.

아울러 발주 관급공사의 건설기술용역업자 선정을 위한 기술인평가서(SOQ) 및 기술제안서(TP) 평가, 신기술ㆍ신공법 선정 관련 평가 등 활동에도 참여한다.

건설정책과 관계자는 “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우수한 건설 전문가의 적극적인 위원회 참여를 바란다”고 말했다.

〈출처 - 건설경제〉